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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민의 압도적인 투구로 도쿄돔이 얼어붙었다.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에서 최지민은 8회말 1사 1, 2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을 기록하며 4만 명 이상의 관중을 열광시켰다. 이날 한국은 김혜성, 김도영, 윤동희, 노시환, 김휘집, 김주원, 김형준, 문현빈, 최지훈으로 타선을 구성하였고, 일본은 후지와라 쿄타, 코조노 카이토, 모리시타 쇼타, 마키 쇼고, 사카쿠라 쇼고, 만나미 츄세이, 카도와키 마카토, 사토 테루아키, 오카바야시 유키로 타선을 꾸렸다. 경기는 노시환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한국이 2-1로 앞섰지만, 일본은 6회에 만나미의 2루타와 사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최준용은 7회와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좋은 투구를 보여주지 못했고, 최지민이 등판하여 카도와키를 상대로 압박투구를 선보여 성공적으로 위기를 극복하였다. 최지민의 뛰어난 투구로 한국은 결승전에서 승리를 이루었다. 도쿄돔은 그의 경기력에 얼어붙었고 관중들은 끝나지 않을 환호성으로 최지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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