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중국 축구, 한국에 대한 복수 예고

중국 축구가 한국에 대한 복수를 선언했다. 4년 전 겪은 치욕을 이번 맞대결에서 갚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한국과의 맞대결이 곧 벌어질 것인데, 중국 소후닷컴은 "한국은 중국의 오랜 적이자 피할 수 없는 상처이다. 다양한 연령대의 대표팀이 한국에 패해 많은 승리를 잃었고, 아쉬움만 가득했다. 또한 한국의 약간 오만한 태도와 역사적인 원한이 더해져 특별한 매력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3대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데, 오늘 10월 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개최국인 중국과 맞붙게 된다. 중국은 한국을 꺾고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다. 중국 대표팀 감독 데얀 주르제비치는 "전력이 강한 한국이 가장 큰 고비"라며 결승 진출을 목표로 밝혔다. 소후닷컴은 "주르제비치 감독은 자신감이 넘친다. 한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다라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중국이 한국을 꺾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를 소개했다. 4년 전 한국이 판다컵 대회에서 우승한 사건이다. 2019년 한국의 18세 이하(U-18) 대표팀은 중국 청두축구협회의 초청을 받아 열린 2019 판다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한국을 비롯해 중국, 태국, 뉴질랜드 등 4개국이 출전했는데, 한국은 3전 전승, 중국은 3전 전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우승 세리머니 도중 한국 선수들이 트로피에 발을 올리는 행동을 보여 중국은 분노했다. 이번 대회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박규현은 당시 U-18 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하였다. 많은 슈퍼스타들조차 자신이 활약하는 리그나 대회에서도 동일한 행동을 보이지 않는데, 이는 중국에게 큰 분함을 안겼다고 한다.

중국 축구는 이번 맞대결에서 한국에 대한 치욕을 풀어주고자 결사적인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한편 한국은 중국의 의도를 미리 알고 대비하여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