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과 반도호텔: 한국의 대통령들에게 맞선 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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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2-18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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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대통령의 대처 방식에 논란이 일고 있다. 정권을 잡은 지 5년이 지난 1966년, 국가 이미지를 개선하려고 1970년 아시안게임을 유치했다. 그러나 이 과감한 유치는 2년 만에 개최권 반납이라는 대망신으로 끝나게 되었다. 경기장과 숙소 그리고 준비물 등등, 모든 것들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는 심각한 계산 실수로 평가받게 되었으며, 진짜 뿔이 난 건 아시안게임 위원회였다. "아니, 2년을 앞두고 반납하면 우리가 어쩌라는 거야!"라며 한국인들은 분노하였다. 결국 지난 대회를 개최한 방콕에서 재탕을 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많은 적자를 본 방콕 시민들은 강제 재탕에 크게 불만을 표출하였고, 한국 선수단이 개회식에 입장할 때에도 야유를 퍼부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적자의 상당 부분을 보상하였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큰 망신을 입게 되었다.

한편, 서울 시청 앞 소공동에 위치한 조센호테루에서는 한 장면이 벌어졌다. 작업복 차림의 한 남자가 도어맨으로부터 쫓겨났다. 그 남자, 노구치 준은 대기업 흥남비료와 수풍발전소를 비롯한 여러 기업을 소유했던 재계의 거물이었다. 이 그 남자는 머리 꼭대기까지 뿔이 솟아나 있는 모습이었다. 1936년, 조센호테루 바로 옆에 훨씬 큰 반도호텔을 건설했던 노구치 준은 깔끔하게 복수하였다.

또한, 소공동은 "소공(작은 공주)"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동네이다. 이는 태종이 끔찍하게 아끼던 둘째 딸 경정을 혁명동지인 조준의 며느리로 보내며 경정을 위한 사저를 세웠기 때문이다. 또한,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며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환구단을 소공동에 세웠다. 그러나 1914년에는 일본이 대한제국을 연상시키는 조센호테루 일부를 허물고 고관대작들이 묵을 수 있도록 조센호테루를 건설했다. 해방 직후에는 미군이 두 호텔을 사용하다가 한국 정부에 반납되어 한국인 고관대작들의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이와 같은 사건들로 인해 대통령은 큰 비판을 받게 되었으며, 조선호텔과 반도호텔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이야기거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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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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