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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덴마크 수페르리가를 평정하며 3경기 연속 득점포

미트윌란 축구팀의 조규성(25)이 덴마크 수페르리가를 평정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증명하고 있다. 조규성은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미트윌란은 6일 덴마크의 륑뷔 스타디움에서 열린 륑뷔 BK와의 경기에서 1-4로 완패했다. 이로써 미트윌란은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4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미트윌란의 패배와는 달리 조규성은 이날 후반 35분에 교체로 투입되어 추가시간에 골을 넣으며 3경기 연속 득점을 달성했다. 조규성은 경기 시작 전 벤치에서 시작했는데, 이는 이전 경기에서 120분 동안 풀타임을 소화한 데에 기인한 것이었다. 비록 골은 넣지 못했지만, 조규성은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미트윌란이 전반 시작 6분 만에 수비수 스테판 그라텐만이 퇴장당하는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상대의 역습을 막기 위해 태클을 시도했는데, 상대 선수의 다리를 걸어 넘어트렸다. 초기에는 주심이 옐로우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이후 리뷰를 통해 상황을 자세히 살펴본 후 옐로우 카드를 취소하고 레드카드로 퇴장을 결정했다.

이로 인해 미트윌란은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처해졌고, 륑뷔 BK는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전반 16분에는 수비진의 실수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왼쪽 측면에서의 패스로 공격을 받아들인 륑뷔 BK의 선수가 페널티 박스에서 파울을 범하면서 상대 선수가 페널티킥을 얻게 되었다. 이후 귀트키에르가 오른발로 강하게 킥을 시도하여 미트윌란의 골문을 흔들었다.

조규성의 득점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미트윌란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주었다. 그의 존재감과 골 결정력은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향후 경기에서도 그의 활약에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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