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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인증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과 한국예술 위원회 위원장상(ARKO)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인증제는 최근 3년간의 문화예술후원 활동을 심사하여 우수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서,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총 20개 기관이 새로 선정되었으며, 그 중 인천공항은 공사로서는 유일하게 한국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은 2020년부터 공항의 본래 역할에 한국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접목한 문화예술공항을 브랜드로 재정립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공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은 국가 브랜드와의 연계를 통해 인천공항 박물관, 비비드 스페이스, 전통문화 미디어월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해왔다. 또한 미디어아트 공모전과 대국민 오디션을 개최하고, 자폐인 디자이너와의 협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진, 청년, 소외계층 예술가를 후원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관문 공항이자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공공예술을 비롯한 K-콘텐츠의 세계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예술 후원을 통해 한국의 예술과 문화를 세계로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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