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흉기 습격과 살인예고에 경찰, 대책 마련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지자 행세를 한 남성으로부터 흉기 습격을 당해 회복 중인 가운데 정당 대표들을 겨냥한 살인예고 글까지 게재되었습니다. 경찰은 주요 인사 보호에 주력하는 한편 모방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지난 2일 이 대표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중 흉기로 공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SNS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광주에 방문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취지의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이 글은 4일 한 위원장의 광주 방문을 앞두고 올라온 것입니다.
이 글을 게재한 40대 남성 A씨는 이튿날 광주 광산구 우산동에 있는 주거지에서 긴급 체포되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특정 정당 소속은 아니고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실에 화가 나 글을 썼다"고 밝혔다고 전해졌습니다.
A씨는 검거되었지만 혹시 모를 위협에 대비해 경찰은 한 위원장의 광주 방문에 경호 인력을 평소 대비 2배 이상 늘리는 등 대응책을 마련했습니다.
한편, 전날 디시인사이드 국내 야구갤러리에는 이 대표를 겨냥한 살인 예고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해당 글은 [살인 예고] 이재명 XXX 너 내가 반드시 죽인다라는 제목으로 IP주소를 바꿔 10여 건이 올라왔습니다. 경찰은 해당 글의 게시자를 추적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정치인들을 겨냥한 살인 예고 글이 잇따르는 데 현재 극단으로 분열된 정치 상황이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치평론가 박상병 교수는 "정치권이 만들어낸 적대적 프레임에 매몰돼 버리면 상대를 향한 분노가 감당할 수 없이 커져 행동으로 나서게 된다"며 "과거에는 계란을 던지는 등 저항 정도에 그쳤다면 지금은 증오에서 비롯한 범죄로 이어지고 있다. 정치인들이 시민들 사이에서 더욱 화합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경찰은 주요 인사들의 보호를 강화하고, 모방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지난 2일 이 대표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중 흉기로 공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SNS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광주에 방문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취지의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이 글은 4일 한 위원장의 광주 방문을 앞두고 올라온 것입니다.
이 글을 게재한 40대 남성 A씨는 이튿날 광주 광산구 우산동에 있는 주거지에서 긴급 체포되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특정 정당 소속은 아니고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실에 화가 나 글을 썼다"고 밝혔다고 전해졌습니다.
A씨는 검거되었지만 혹시 모를 위협에 대비해 경찰은 한 위원장의 광주 방문에 경호 인력을 평소 대비 2배 이상 늘리는 등 대응책을 마련했습니다.
한편, 전날 디시인사이드 국내 야구갤러리에는 이 대표를 겨냥한 살인 예고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해당 글은 [살인 예고] 이재명 XXX 너 내가 반드시 죽인다라는 제목으로 IP주소를 바꿔 10여 건이 올라왔습니다. 경찰은 해당 글의 게시자를 추적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정치인들을 겨냥한 살인 예고 글이 잇따르는 데 현재 극단으로 분열된 정치 상황이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치평론가 박상병 교수는 "정치권이 만들어낸 적대적 프레임에 매몰돼 버리면 상대를 향한 분노가 감당할 수 없이 커져 행동으로 나서게 된다"며 "과거에는 계란을 던지는 등 저항 정도에 그쳤다면 지금은 증오에서 비롯한 범죄로 이어지고 있다. 정치인들이 시민들 사이에서 더욱 화합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경찰은 주요 인사들의 보호를 강화하고, 모방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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