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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셉, 신보의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15억원의 신용보증 및 다양한 혜택 수여

이노셉(대표 장경훈)은 최근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에 의해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퍼스트펭귄은 무리 중에서 처음 바다에 뛰어든 펭귄처럼, 현재의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신보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창업기업 중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여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이노셉은 광주과학기술원의 중공사 분리막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2021년 9월에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2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팁스(TIPS) 과제를 수주하는 등 다양한 국가 지원 사업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으로 이노셉은 신보로부터 총 15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받는 것이 결정되었습니다. 또한, 법률, 세무, 전문 경영컨설팅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이노셉 관계자는 "당사는 머리카락처럼 얇은 가닥에 가운데가 비어 있는 중공사(中空絲) 형태의 분리막을 고성능으로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라며 "중공사 분리막을 활용해 중분자량 크기의 요독 제거를 타깃으로 하는 고성능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도 개발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는 3등급 의료기기로 시제품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가 필요하며, 이노셉은 현재 관련 준비를 진행 중입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자금은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을 통해 마련되었습니다. 회사 측은 신보와 올 연말까지 투자 연계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노셉은 시제품화 및 인허가를 위한 전략 수립을 통해 인공신장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비전은 이식·부착형 인공신장기를 실현하는 것으로,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을 통해 이 목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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