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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랩, 현대백화점면세점에 드랩아트 서비스 공급 계약 체결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드랩이 현대백화점면세점과 드랩아트 서비스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랩아트는 상품 사진에서 상품의 종류, 톤, 조명 등을 분석한 후 사용자가 입력한 한글을 반영하여 사진의 배경, 조명, 그림자, 사람 모델 등을 AI로 생성해준다. 이를 통해 상품 촬영과 보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드랩은 작년 3월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단 년여 만에 쿠팡, 도이치오토모빌그룹 자회사인 차란차, 올리브영, 그리고 현대백화점면세점까지 이어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드랩아트에는 AI 상품평 기능도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상품 사진을 업로드한 후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 등 특정 국가를 선택하면 사진 배경을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관광지나 요소로 바꿔준다. 또한 AI 셀피 기능은 상품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 이용자의 얼굴을 가상의 모델 얼굴로 교체해준다.

드랩 대표인 이주완은 "출시 초기와 비교해 생성 이미지 다운로드율이 2배 정도 증가했다. 서비스가 안정화되고 있다"며 "드랩아트를 다양한 고객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원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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