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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가이 황희찬, 아스널 이적설 제기됐다

울버햄튼에 소속된 대한민국 축구선수 황희찬(27)의 빅클럽 이적설이 제기되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인 아스널과 연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9일 한국시간 기사에서 "한국 공격수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아스널은 황희찬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클럽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이에 맞춰 울버햄튼은 아스널을 비롯한 황희찬을 노리는 팀들의 관심을 차단하고, 황희찬을 더 오랫동안 붙잡기 위해 재계약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애슬레틱도 이날 황희찬과 울버햄튼의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황희찬의 계약은 2026년까지 남아있으며, 그는 올 시즌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하였기 때문에 구단은 개선된 계약을 통해 보답하고자 한다고 담론했다.

재계약 협상의 분위기는 좋아보인다. 디애슬레틱은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홈 경기장인 몰리뉴 스타디움에 남기고 싶어하는 마음에서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황희찬은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과 함께하는 것을 선호한다. 조건만 맞는다면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스널을 비롯한 빅클럽들이 황희찬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적이 이뤄질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아스널은 현재 8승 3무 1패(승점 27)로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에 올라 우승 도전에 나서고 있다. 작년 시즌에는 리그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황희찬은 독일의 RB 라이프치히에서 뛰다가 2021년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했고, 그 후 영입에도 성공하였다. 그의 이적료는 약 230억 원에 달하는 1400만 파운드였다.

올 시즌 황희찬은 리그에서 많은 주목을 받으며 활약하고 있다. 그는 리그에서 12골을 넣으며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스널 등 빅클럽들이 황희찬에게 관심을 갖는 것도 어쩌면 무리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황희찬의 이적은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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