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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24일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성공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박형수 의원이 주최하고 영주시와 영주시민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의 성공조성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유치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이원빈 박사(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원빈 박사는 친환경 산단 조성에 이어 광역적 생태계 육성, 앵커기관 유치, 산학협력 활성화, 특성화고 육성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김충현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는 대한민국 베어링산업의 과제 해결을 위해 영주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가 전략기지로 위치될 것으로 진단하였다.

토론회는 김철진 경북전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김기용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과장, 조준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입지연구소장, 노경철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이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한 장은교 국토연구원 산업입지연구센터장, 성지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구경북본부장, 송영수 ㈜베어링아트 대표이사 등도 국가산단 성공조성을 위한 입장을 전했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8월 2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정·승인을 받은 이후 보상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토지 보상 및 공사에 착공하여 2026년에는 사전분양을 진행하고 2027년에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수 의원은 "영주 시민들과 함께 영주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의 성공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영주시는 첨단베어링 산업의 발전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논의하며 국가산단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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