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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텍유브이씨, 아부다비 루와이스 함라 수소특구에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전용 항만 건설
수소 기반 그린에너지 전문기업인 엘텍유브이씨(ELTEC V C)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루와이스 함라 수소특구에 그린수소와 그린암모니아를 운송하기 위한 전용 항만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12월 4일 열리는 제28차 유엔 세계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행사장에서 착공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참석하는 세계 120개국의 정상들을 맞이하는 자리에서 세계 최대의 환경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엘텍유브이씨 대표인 이지영은 "당사의 수년간의 노력이 드디어 첫 단추를 끼우게 되는 날로,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우리의 노력이 클라이맥스에 도달하였다"며 "세계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착공식을 개최하게 된 것은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엘텍유브이씨는 그린에너지 운송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태양광 기반의 200MW급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플랜트를 순차적으로 건설할 계획입니다. 2027년부터는 새만금 신항으로 연간 수만 톤의 그린 암모니아를 수입해 국내 전역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엘텍유브이씨는 UAE 국영기업 알파탄 홀딩 인베스트먼트와 업무 협약 및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특수목적법인(SPC) 알파탄-엘텍유브이씨 그린에너지를 설립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5월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전라북도와 그린수소·암모니아 공급허브 구축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더하여, 지난 7월에는 UAE 정부로부터 수소특구에 축구장 면적의 245만㎡ 규모의 사업 부지를 지정 받았으며, 이번에 건설되는 전용 항만이 해당 부지에 착공될 것입니다.

엘텍유브이씨는 수소 기반의 그린에너지 발전에 앞장서며,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새로운 항만 건설을 통해 그린수소와 그린암모니아의 운송 및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전 세계적인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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