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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U-15팀, 2023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챔피언 등극

수원삼성 U-15팀은 이종찬 감독의 지도 아래 2023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올 시즌을 5관왕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22일 경북 경주 스마트에어돔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수원삼성 U-15팀은 FC서울 U-15팀과 맞붙었습니다. 경기에서 수원은 5-1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수원삼성은 지난해 왕중왕전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 패배를 당한 후 이번 대회에서 서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어 2011년 이 대회가 창설된 이후 2014년과 2017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또한 올해 수원삼성 U-15팀은 경기도지사배, 소년체전, 경기도꿈나무대회, 주니어리그에 이어 왕중왕전까지 5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수원삼성 U-15팀은 64강전부터 준결승까지 5전 전승 14골 2실점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결승전에서도 수원은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경기 초반에는 탐색전을 펼치다가 전반 막바지부터 상대를 압박했습니다. 전반 34분 안주완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마감한 수원은 후반 11분에 김우진의 헤더골로 2-0으로 앞섰습니다. 후반 13분과 16분에는 안주완이 추가골을 넣어 여유롭게 앞섰습니다.

서울은 만회골을 넣었지만 후반 34분에 정서우 선수가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수원의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안주완 선수는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중학교 2학년으로서 대회에서 7골을 넣어 득점1위에 올랐습니다. 주니어리그에서도 득점왕(22골)에 올랐던 안주완은 두 개의 대회에서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 선수상에 이준우, 공격상에 장요한, 수비상에 임성현, GK상에는 유한요가 수상했습니다. 또한 최다훈 선수는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였으며, 이종찬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습니다.

5관왕을 이룩한 이종찬 감독은 "왕중왕전 우승을 통해 올해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쁩니다. 올해 5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과 함께 이러한 성과를 이끌어낸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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