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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와 KBO 리그, 일타강사 에릭 페디가 미국으로 돌아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페디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총액 15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됐다. ESPN의 제프 파산 역시 이를 확인시켜줬다.

페디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받아왔다. MLB.com은 지난 11월 페디를 곧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아시아리그 스타로 소개했다. 야구계 일각에서는 페디가 빅리그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할 수 있다고도 전해진다. MLB 트레이트루머스 역시 페디를 주목할 자원으로 언급했다.

지난 5일에는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가 자신의 SNS를 통해 "페디는 메츠와 화이트삭스 중에서 행선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 기간은 2년, 연봉은 총 1000만 달러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파인샌드는 페디의 계약이 하루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현실이 됐다.

페디는 2017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102경기(선발 88경기)에 등판해 454⅓ 이닝을 소화했다. 그는 21승 33패, 평균자책점 5.41의 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마지막 시즌인 2022년에도 27경기(127이닝)에 선발 등판하여 6승 13패, 평균자책점 5.81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해 시즌을 마치고 논텐터로 돌아가게 됐다.

페디로서는 1년 만에 미국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메이저리그에서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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