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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29)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10년 지기 해리 케인(30)의 친구 추천 때문이었다.

다이어는 뮌헨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으며, 옛 토트넘 동료였던 케인이 그를 극찬한 덕분에 뮌헨은 다이어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다이어는 토트넘을 자유롭게 떠날 수 있으며, 그의 계약은 내년 6월까지밖에 남지 않았다. 또한 다이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계획 안에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뮌헨으로의 이적이 가능성이 높다. 친분이 두터운 케인의 추천으로 인해 다이어는 친구를 따라 뮌헨으로 갈 수도 있다고 설명되었다.

뮌헨은 다이어에게 특히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그가 수비수뿐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기 때문이다. 다이어 영입 후보로는 첼시의 트레보 찰로바, 웨스트햄의 틸로 케로, 사우스햄튼의 아르멜 벨라코차프 등 여러 명이 있지만, 뮌헨은 다이어의 미드필더 능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리버풀 또는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다이어의 필요성은 더욱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투헬 감독도 다이어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최근 다이어는 실수가 잦았지만, EPL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경험과 잔뼈가 굵은 선수로, 다양한 수비 위치에서 잘 활약할 수 있다면 뮌헨에게 좋은 영입이 될 수 있다. 투헬 감독의 승낙을 받은 뮌헨의 수뇌부는 지난 10년간 토트넘과 잉글랜드에서 함께 뛰었던 케인의 극찬과 추천 덕분이라고 90MIN은 전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도 다이어의 뮌헨 이적 소식을 주로 전하고 있는데, 그는 지난 29일에 다이어의 뮌헨 관심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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