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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유럽 거주 시절에 혜가이버로 활동하였다고 밝혔다. 이혜원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안정환과 결혼한 후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채널A의 프로그램 선 넘은 패밀리는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부부인 장윤정과 티안 부부가 남아공을 찾아가는 여행과 벨기에의 고소영·다비드 가족의 럭셔리 라이프, 그리고 스페인 패밀리인 보미·매튜 가족의 여행을 소개한다. 이들 가족들의 일상과 경험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알아볼 수 있다.

스튜디오에는 벨기에 출신 줄리안, 남아공 출신 지노, 그리고 스페인 출신 라라가 게스트로 참여하여 자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벨기에의 고소영과 다비드 가족이 8세 딸 엘라와 함께 브뤼셀에서의 일상을 공개한다. 다비드는 25년 차 파일럿으로 요트와 경비행기를 능숙하게 운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직접 지은 집을 소개하면서 벨기에의 김병만이라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게스트 라라는 럭셔리한 집의 내·외관을 찬양하며 "스페인 사람들에게 벨기에는 고급스러운 나라의 이미지가 있는데, 예상했던 것처럼 역시 잘 산다"고 말했다.

또한 줄리안은 "벨기에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집을 만들 수 있다"며 "유럽인들은 일반적으로 차고에 공구존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혜원은 "유럽에서 살다 보면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일이 많아서, 점점 공구가 필요해진다"고 말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선 넘은 패밀리는 다양한 국적의 가족들의 일상과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정보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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