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새 CEO "푸마 옷 다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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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9-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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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운동화와 옷은 다 갖다 버리셨나요?" 세계 2위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새로운 CEO로 임명된 비외른 굴덴에게 이런 질문이 돌아왔다. 이 질문은 지난 1월 독일 바이에른주 헤어초겐아우라흐에 있는 아디다스 본사에서 임직원들에 의해 던져진 것이었다. 굴덴은 이를 재치 있게 대답하여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는 "자선단체에 기부했습니다. 지금 입고 있는 속옷은 빼고요."라고 말했다.

굴덴은 푸마를 이끌다가 아디다스의 CEO로 발탁된 것은 첫 직장이었다. 이로써 그의 경력은 아디다스 → 푸마 → 아디다스로 경쟁사를 넘나드는 독특한 이력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위기에 처한 아디다스를 부활시킬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었기 때문에 산업계의 관심이 그에게 집중되고 있다.

굴덴은 스위스에서 태어나 축구선수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그는 어릴 적 아버지인 축구선수의 영향을 받아 축구에 열정을 가지게 되었다. 20대 초반에는 독일의 FC 뉘른베르크에서 미드필더로 뛰었고, 노르웨이의 프로 축구팀에서는 챔피언 타이틀도 차지한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은 3년 만에 끝이 났다. 그리고 굴덴은 "축구선수로 유명해질 수 없다면 다른 길을 찾자"라는 결심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후 굴덴은 미국으로 건너가 밥슨칼리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27세였던 1992년 아디다스에 입사하여 필드 대신 스포츠 업계에 열정을 쏟기로 결심했다. 그의 열정과 노력으로 굴덴은 아디다스에서 의류 및 액세서리 분야의 수석부사장까지 올랐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7년간 아디다스에서 근무한 후 굴덴은 유럽 최대의 신발 회사인 다이히만으로 이직하였다. 그는 다이히만에서 11년간 일하며 제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경영 능력을 향상시켰다. 그의 리더십과 경영 능력은 덴마크의 주얼리 업체인 판도라의 CEO로 영입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이제 굴덴은 아디다스의 새로운 CEO로서 위기에 처한 브랜드를 부활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계는 그의 독특한 경력과 열정, 그리고 경영 능력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굴덴이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아디다스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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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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