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의 새 CEO 비외른 굴덴, 스포츠 브랜드 부활을 위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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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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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8-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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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운동화와 옷은 다 갖다 버리셨나요?" 지난 1월 독일 바이에른주 헤어초겐아우라흐에 있는 아디다스 본사. 임직원들은 9년간 푸마를 이끌다가 첫 직장이었던 아디다스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발탁된 굴덴에게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돌아온 답변은 재치 만점이었다. "자선단체에 기부했습니다. 지금 입고 있는 속옷은 빼고요."

세계 2위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새 감독이 된 굴덴에게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아디다스→푸마→아디다스로 경쟁사를 넘나든 이력 자체가 독특한 데다 위기의 아디다스를 부활시킬 막중한 임무가 그에게 주어졌기 때문이다. 부상 불운 딛고 CEO로 변신 스위스에서 태어난 굴덴은 어린 시절 프로 축구선수로 활동했다. 축구선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20대 초반엔 독일 FC뉘른베르크에서 미드필더로 뛰었다. 노르웨이 프로 축구팀에선 챔피언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하지만 무릎 부상 탓에 선수 생명은 3년 만에 끝났다. 굴덴은 축구선수로 유명해질 수 없다면 다른 길을 찾자고 결심한 뒤 은퇴를 발표했다.

곧장 미국으로 날아간 그는 밥슨칼리지 경영전문대학원(MBA)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27세이던 1992년 아디다스에 입사했다. 필드 대신 스포츠업계에 열정을 쏟기로 했다. 굴덴은 아디다스에서 의류·액세서리 부문 수석부사장까지 오르며 승승장구했다.

그렇게 7년을 아디다스에서 보낸 그는 유럽 최대 신발 회사인 다이히만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에서 11년간 일하며 제품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경영에 필요한 자질을 고루 습득했다. 47세 때 덴마크 주얼리 업체 판도라의 CEO로 영입되기도 했다. 그는 아디다스에 대한 애착을 갖고 있었던지라 2016년 푸마의 CEO로 전향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이제는 다시 아디다스를 이끌어야 한다.

굴덴은 아디다스와 푸마 간의 경쟁을 넘어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통해 아디다스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는 이미 Reimagine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언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중시한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새로운 시장의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디다스의 새 CEO인 굴덴은 그의 독특한 경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지속적인 노력과 창의적인 전략을 통해 아디다스는 경쟁사들과의 경쟁에서 선두에 서 있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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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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