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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2조원 예산으로 사업 본격화

경상북도 구미시가 2024년도 예산안을 2조20억원 규모로 편성하고, 이를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9.95% 증가한 수치다. 구미시는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중점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금오산로의 확장과 우회도로 개설, 사곡 오거리 입체교차로 설치, 제5단지 진입도로 건설 분담금 등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시내버스 차량 구입, 비수익 노선 손실보상금, 무료 환승 할인액 손실보상, 산업단지 공원 지하 주차장 공사 등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BaaS 실증기반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방산 항공우주용 탄소 소재부품 랩팩토리 구축,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 하이테크 롤 첨단화 지원기반 구축, 반도체·이차전지 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문화관광 사업 분야에서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 지원, 천생 역사문화시설 조성, 구미문화재단 출연금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선산 장원방 조성사업, 구미천 산책로 조성, 낙동강 테마 공간 조성, 미디어아트 월(Wall) 조성, 금오산 형곡전망대 연결다리 설치 사업, 낙동강 체육공원 축구장 정비, 스포츠클라이밍센터 조성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 지역 사회발전과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미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번영을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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