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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종료 후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결정이 발표되었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은 수능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기획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문화강좌인 스무살, 나의 첫 여행지가 경주라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고3 학생을 포함한 만 24세 이하 청년들에게는 상시적으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청와대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수능 수험표를 소지한 사람들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입장할 수 있게 허용할 것이다.

수능과 관련된 기관들 또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한 달 동안 열린마당 실감체험관 투어에 참여하는 수험생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국립세종도서관 또한 이번 달 말까지 수험표를 소지하고 도서를 대출한 수험생들에게는 책과 소정의 선물을 준다는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하게 될 것이다.

예술의전당에서는 전국 수험생들이 학교에서도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영상콘텐츠인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수능 특별 상영회를 마련하였다. 특히, 전국 고등학교들은 영상과 음향설비를 갖추고 있으므로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연극 돌아온다와 오페라 마술피리를 학교에서 상영할 수 있도록 허용되었다. 또한, 수험표를 소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18일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와 24일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에서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11월 마지막 주인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청춘마이크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얘들아 수고했어! 문화가 있는 날이 너의 미래를 응원할게"라는 주제로 청년 예술가들에 의해 진행될 것이다. 수험생들은 이를 통해 힘든 수능 시험을 마무리하고 즐거운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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