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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용, 갑작스러운 심장 수술 후 위기

미디어 브랜드 MBN에서 방송되는 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1970~1980년대에 활약했던 배우 정운용이 출연한다고 밝혀졌다.

방송 예고를 보면 정운용은 젊은 시절 축구, 스키, 윈드서핑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만능 스포츠맨이었음을 전했다. 지금도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여전히 윈드서핑 클럽을 찾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운용의 아들은 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하여 잔소리를 늘어놨다고 한다. 심지어 정운용은 4년 전 갑작스럽게 쓰러지며 목숨을 잃을 뻔한 상황이었고, 이를 위해 15시간에 달하는 심장 수술을 받아야 했다.

수술 후에도 정운용은 5일간 혼수상태였으며, 수술 부위 감염증으로 인해 응급실에 자주 실려갔다고 자신의 입으로 밝혔다. 그는 당시 "하늘나라 밑에까지 가다 왔다"고 말했으며, 수술 후 6개월 동안 응급실에 6번이나 다시 실리게 된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운용은 술을 입에 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자 가족들은 "술을 절대 마시지 말라"고 그를 권유했지만, 정운용은 정신 건강도 중요하다며 어느 정도의 음주는 가능하다고 가족들과 대립하였다.

정운용의 이야기와 가족들의 대립은 이 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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