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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스메이커 손흥민, 골 없이도 최고 평점!

토트넘은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원정에서 본머스를 2-0으로 꺾으며 시즌 2승 1무(승점 7)로 리그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골을 노려봤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대신 동료에게 적극적인 기회를 만들며 찬스메이커 역할을 수행했다.

전반부터 손흥민의 찬스메이킹이 시작됐다. 전반 14분에는 매디슨이 상대 골키퍼의 패스를 커트한 뒤 손흥민에게 볼을 넘겼다. 페널티박스 뒤까지 드리블 돌파한 손흥민은 슛 대신 왼쪽의 매디슨에게 패스를 전달했으나 빗맞아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은 날카로운 패스를 이어나갔다. 전반 22분에는 왼쪽 측면을 침투한 손흥민이 사르에게 중앙 패스를 연결했다. 사르는 수비수를 제치고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혀 결국 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 25분에는 손흥민의 첫 슈팅이 나왔다. 매디슨의 코너킥이 수비수 머리에 맞아 뒤로 흘러나왔고, 박스 밖에서 기다리던 손흥민은 트래핑 후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에는 손흥민이 손 톱으로 변신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후에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동료들에게 적극적인 기회를 만들어주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골은 없었지만 찬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최고 평점을 받았다. 그의 활약을 통해 토트넘은 시즌 개막 후 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경기에서도 그의 활약에 기대가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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