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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향하고 있는 셀틱의 승리가 계속됐다. 6연승을 달리며 셀틱은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인 삼총사는 아직 웃지 못하고 있다.

셀틱은 22일 영국 에든버러의 타인 캐슬 파크에서 열린 2023-24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하츠 오브 미들로시언과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셀틱은 개막 후 8승 1무로 승점 25를 기록하며 무려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셀틱은 2위 팀 레인저스와 7점 차를 벌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한국인 선수들 오현규와 양현준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경기를 시작했다. 한편, 일본 선수들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득점왕 후루하시 교고와 마에다 다이젠은 공격 면에서 호흡을 맞추었고, 하타테 레오는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전반 4분에 맷 오릴리의 선제골로 앞서간 셀틱은 23분에는 마에다가 하타테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하타테는 후반 2분에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6분 후루하시가 같은 일본인 동료를 위로하듯 원맨 골을 터뜨렸다. 후반 19분에는 로렌스 샤클랜드의 골로 셀틱은 대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승리의 기운이 가득한 셀틱은 후반 26분에 후루하시와 마에다를 대체하여 오현규와 양현준을 투입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후반 34분에는 양현준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수비에 맞고 흐른 공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수비에 맞아 튀어나왔다. 2분 뒤에는 오현규가 골을 노려봤으나 두 차례의 슛도 모두 수비에 막혔고, 결국 마무리는 소이 토모키가 했다.

셀틱은 이번 승리로 6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인 삼총사는 아직 웃지 못하고 있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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