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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위한 협약 맺어

부경대 대연캠퍼스 가온관 705호에서는 최성철 시스템경영공학과 교수의 연구실에서 다양한 데이터가 수집되고 있다. 최 교수는 대화의 주된 목적에서 벗어난 내용은 논의 사항이나 활동 과제 등의 항목으로 분류해 정확한 문장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화의 흐름을 분석해 소주제별로 나누는 능력까지 선보인 한 페이지짜리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데이터까지 언어 기반으로 학습하는 생성형 AI의 등장이 산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최근 지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부산시의 힘을 받아 최 교수는 이날 전기차용 구동모터 제조기업 코렌스이엠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부경대와 제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통해 교원창업기업과 소속 대학, 공공 연구소, 민간 기업까지 포함된 네트워크가 형성되었으며, 이는 지산학 협력 체계의 성과로 볼 수 있다. 팀리부뜨는 지산학 협력 체계를 잘 활용한 기업으로, 기술보증기금의 유테크(U-TECH)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산학연관 R&BD 사업, 부산테크노파크의 지산학 기술 도입 사업 등으로부터 약 11억원의 지원을 받았다.

이날 협약식은 팀리부뜨와 코렌스이엠을 주축으로 한 것으로, 이는 기존의 스마트공장용 인공지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치 중심으로 해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렌스이엠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불량품 판정 등 기존 공정 전문가가 수행했던 역할을 인공지능에 맡길 계획이다. 수치 중심 해석이 주목되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분야에서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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