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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베르나르두 실바와 3년 재계약...리빙 레전드로 남아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는 공격수 베르나르두 실바와의 3년 재계약을 발표했다. 이로써 실바는 2026년까지 맨시티에서 뛰게 되었다.

실바는 2017년 AS모나코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후 이번 재계약으로 무려 10년간 맨시티 선수로 뛰게 되었다. 그는 최근 몇 달간 이적설이 돌았으며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 등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PSG와의 연결은 이강인과의 주전 경쟁을 예상하는 소문까지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막대한 연봉을 제안하여 실바를 영입하려 했다. 현재 사우디 리그는 수많은 슈퍼스타를 끌어들이기 위해 상당한 돈을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실바는 이 같은 소문과 제의를 거절하고 맨시티에 남기로 결정했다. 그 이유는 단 하나였다. 그는 맨시티에서 성공을 향한 열망과 열정을 느꼈기 때문이다. 실바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에서 놀라운 6년을 보냈다. 이번 재계약에 기쁘다"며 "지난 시즌의 유럽 트레블 우승은 특별했다. 맨시티는 계속해서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연패와 FA컵,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여 유럽 트레블(3관왕)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실바의 재계약으로 팀의 안정성을 높이고 더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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