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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안정적인 투구… 그러나 타선과 불펜도 한계를 보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다시 한 번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타선과 불펜진은 그를 전혀 돕지 못했습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습니다. 5이닝 동안 77구를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연속 5경기에 걸쳐 5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이 2.48에서 2.65로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8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6경기에서 모두 2자책점 이하로 막아내며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류현진은 평균 구속이 88.9마일을 기록해 시즌 평균보다 0.6마일 높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구속이 올라온 류현진은 몸쪽 커터의 비중을 전체 투구의 30%까지 높였으며, 커터 자체로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체인지업의 위력도 높였습니다.

하지만 팀은 2-5로 패배하며 류현진은 시즌 2번째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토론토는 3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류현진 등판 경기에서의 팀 5연승 행진도 마친 것입니다. 한편 오클랜드는 전체 승률 꼴찌인 상태로 2연패를 끊어낸 것입니다.

9월 7일(한국시간) 토론토와 오클랜드의 경기에서는 토론토가 조지 스프링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데이비스 슈나이더 등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습니다. 이에 반해 오클랜드는 잭 겔로프, 브랜트 루커, 라이언 노다 등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습니다.

류현진은 안정적인 투구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팀의 타선과 불펜진은 그를 돕지 못했습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는 팀 전체가 더욱 호화로운 경기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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