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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코치는 류현진의 복귀전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최근 토미 존 수술에서 복귀한 류현진은 2일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 등판했다. 그러나 5이닝 동안 9피안타와 4실점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류현진은 패스트볼을 고무적으로 던지며 90마일을 넘기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체인지업과 커터는 제대로 통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투수코치는 류현진의 등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류현진이 엄청난 노력을 했고, 현재 리그 최고 팀을 상대로 성공적인 등판을 했다고 말했다. 초반에는 오랜 기간 공백기를 가진 투수들이 그렇듯 약간의 불안함을 보였지만,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그 감각을 되찾아갔다는 평가도 받았다. 류현진은 1회와 2회에 장타를 허용했지만, 3회부터 5회까지는 무실점을 이어가며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비록 6회에 피홈런을 맞고 내려왔지만, 복귀전에서 6회까지 던진 것은 의미가 있었다. 류현진이 경기를 통해 점점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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