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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실책 최소 3위, 롯데 자이언츠가 다음 시즌에 집중해야 할 문제

롯데 자이언츠는 2023시즌을 68승 76패(승률 0.472)로 마무리하며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2017년 이후 6년 동안 가을야구 무대를 밟지 못한 것은 더욱 아쉬운 결과입니다. 시즌 초에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추락하며 어려운 시즌을 보냈습니다.

시즌 시작 전에는 포수 유강남과 유격수 노진혁(34), 투수 한현희(30) 등의 FA 3인방과 계약했으며, 김상수(36), 이정훈(29) 등을 방출하고 뎁스를 강화했습니다. 4월 말에는 9연승을 거두며 선두로 올라섰지만, 이후 6월에는 6연속 패배를 기록하며 추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반기 막판에는 승률이 붕괴되며, 8월 말에는 감독 래리 서튼(53)까지 건강 문제로 사임하면서 어수선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롯데는 올해 투·타에서는 평균적인 기록을 보였습니다. 타율 0.265로 10개 구단 중 5위에 올랐고, 득점 역시 653점으로 6위에 위치했습니다. 다만, 홈런은 61개로 9위에 그쳤으며 OPS는 0.700으로 8위를 기록했습니다. 투수들은 평균자책점 4.15로 6위에 올랐으며, 볼넷은 532개로 키움 히어로즈와 공동 3위에 올랐지만, 삼진은 1070개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수비 기록입니다. 롯데는 올해 103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니코 구드럼(31)이 후반기에 13개의 에러를 저지르면서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전체적으로 적은 실책 수를 기록하여 높은 수비율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수비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롯데 자이언츠는 수비에서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실책을 최소화하고 더욱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는 것이 팀의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다시 가을야구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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