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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대표이사인 이강훈은 내년을 위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는 올해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하였으며, 이강훈은 이러한 실패에 대해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새로운 감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강훈 롯데 구단 대표이사는 최근 BNK 부산은행에서 열린 시상식 전에 취재진들과 만나 감독 선임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하였다.

롯데는 지난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경기를 마지막으로 2023시즌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시즌은 래리 서튼 감독으로 출발하였으나, 지난 8월 말에 건강 문제로 인해 자진 사퇴하였고, 이후 이종운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마무리하였다. 롯데는 68승 76패의 성적으로 7위에 그쳤으며, 2018년 이후 6시즌 연속으로 가을야구 무대에 오르지 못하였다.

특히 이번 시즌은 매우 어려웠다. 롯데는 포수 유강남, 유격수 노진혁, 투수 한현희 등 FA 선수 3명을 영입하고,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 김상수와 이정훈, 안권수 등을 영입하였다. 시즌이 시작된 후 4월 말에는 한때 9연승을 거두며 선두에 올랐으며, 5월 말까지 27승 17패의 성적으로 3위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6월에 들어서면서 롯데는 6연속 패배를 거듭하며 추락했다. 결국 롯데의 승률은 5할 이하로 떨어졌다. 이강훈 대표는 이번 실패를 반성하며 내년을 위해 준비를 차근차근히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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