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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올림픽에 야구 종목이 7년 만에 돌아온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야구를 포함한 5개 종목을 정식 종목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야구는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제외된 후 7년 만에 돌아오게 되었다. 한국 또한 이번 올림픽에서 20년 만에 메달 획득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스타플레이어인 브라이스 하퍼(31)도 미국 대표팀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야후 스포츠가 보도했다.

IOC는 이번 총회에서 야구뿐만 아니라 소프트볼, 크리켓, 플래그 풋볼, 라크로스, 스쿼시 등 5개 종목을 2028 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승인했다. 이에 대해 IOC 위원장인 토마스 바흐는 "이들 종목을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면서 미국의 스포츠 문화를 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며 "세계적인 스포츠를 미국으로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야구 복귀로 LA 올림픽은 더욱 특별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앞서 2028 LA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 5개 종목을 일시적으로 추가할 제안을 했고, 이는 IOC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IOC 총회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정식 종목으로 부활했다. 야구는 1984년 LA 대회와 1988년 서울 대회에서 시범종목으로 시작되었으며,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부터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2008년 베이징 대회까지 꾸준히 개최되었다. 그러나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야구가 정식 종목에서 제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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