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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폭염 속 브랜든의 역투로 KT 꺾고 승리

두산 베어스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브랜든의 훌륭한 투구로 7-4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47승 43패 1무를 기록하며 하루 만에 KT에 내줬던 3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한편 KT는 48승 44패 2무로 연승 행진을 7에서 마감했다.

이날 경기에서 브랜든은 7이닝 동안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폭염 속에서도 열정적인 피칭을 펼친 브랜든은 땀을 뻘뻘 흘리며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경기를 이끌었다.

두산과 KT의 경기에서는 두 팀의 선발 라인업과 감독의 코멘트도 주목을 받았다. KT는 알포드, 문상철, 황재균, 박병호 등으로 타선을 구성하고 웨스 벤자민을 선발 투수로 기용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다며 선발 투수들에 대한 신뢰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두산은 정수빈, 김재호, 양석환 등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하고 브랜든 와델을 선발 투수로 기용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칭찬하며 경기의 승리를 향한 의지를 밝혔다.

두산은 이번 승리로 팀의 기세를 높이며 앞으로의 경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경기에서는 두 팀이 1승씩 나눠가며 위닝시리즈의 주인공을 가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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