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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히어로즈 다섯 번째 메이저리그 도전

김혜성(25) 선수가 히어로즈를 떠나 메이저리그 도전을 결정했다. 키움은 이를 수용하고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혜성은 고형욱 단장과의 면담에서 이번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구단은 선수의 의지를 존중하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홍원기 감독의 요청에 따라 김혜성은 2024시즌에 팀의 주장을 맡게 되었다. 홍원기 감독은 김혜성이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십과 통솔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주장직을 경험한 점을 고려하여 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혜성은 이미 2021시즌 중 선수단 투표를 통해 KBO리그 역대 최연소 주장으로 선임되어 선수들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경험이 있다. 또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도 주장을 맡아 대표팀을 이끈 경험이 있다.

김혜성은 "큰 무대에 대한 도전 자체가 나에게 의미 있는 일이다. 팀에서 지지해 주시는 만큼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 늘 하던 대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주장 선임에 대해서는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책임감을 느낀다. 좋은 선배님들이 팀에 계시므로 많은 도움을 구하려고 한다. 처음 주장을 맡았던 2021시즌보다 나이도 들었고 팀 구성도 많이 달라졌다. 그러나 임하는 자세는 같지만 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혜성은 히어로즈에서의 활약으로 이미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이제는 메이저리그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도전과 주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승리를 향해 김혜성의 응원을 보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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