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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김주찬, 10~12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수상

수원삼성의 김주찬(19)이 최근 K리그에서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밝혔다. 김주찬은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영플레이어 상을 획득한 선수로서 주목을 받았다.

이 상의 후보 자격 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국적이 한국이고, 출생 연도가 2000년 이후로 23세 이하인 선수로 한정되며, 2021시즌 이후 데뷔한 선수들이 후보로 지정된다. 이 중 해당 월의 소속팀 경기 시간의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들을 후보로 선정하며, 연맹의 기술위원회에서 심사 및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번 10~12월 K리그에서는 33~38라운드까지의 6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삼았다. 조건을 충족한 선수들은 김주찬을 비롯하여 정호연, 엄지성, 허율(광주), 최우진, 박승호(인천) 등 총 10명이었다. 이들 중 김주찬은 기술위원회 멤버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주찬은 이번 기간 동안 6경기 출전하여 3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 2골은 팀의 승리를 안기는 결승골이었으며, 이에 따라 해당 기간의 베스트11과 MVP에 각각 2회와 3회 선정되었다.

김주찬은 이 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를 수여받게 된다.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경남제약의 후원을 받아 2021년에 신설한 상이다. 매달 K리그1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영플레이어에게 수여된다는 것으로, 김주찬의 수상은 그의 뛰어난 성적을 인정받는 증거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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