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의 지정학 리스크 대응, 전직 외교관 및 정치인 영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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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0-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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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기업들, 지정학 리스크 대응 위해 전직 외교관 등 자문 영입

다국적 기업들은 최근 지정학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전직 외교관이나 정치인, 공무원 등을 자문으로 영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까지 잇따르는 열전(hot war)으로 관련 분야에서는 전문적이고 섬세한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도 이러한 지정학 리스크를 보다 집중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연구소를 출범시켰다고 전해졌다. 일본에 본사를 둔 히타치, 산토리 등 여러 다국적 기업들은 최근 3년 동안 전직 외교관, 국제관계 전문가, 해외 특파원 등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5대 종합상사인 미쓰비시, 미쓰이, 이토추 뿐만 아니라 은행들과 보험사들에서도 유사한 채용 과정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되었다. 심지어 일본의 중소기업들 사이에서도 외부 컨설턴트를 앞서고 있다.

또한 일부 일본 기업들은 조직 개편에도 착수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최고지정학리스크책임자(chief geopolitical risk officer)라는 고위직을 신설하여 관련 문제 대응에 집중하도록 하였다. 미쓰비시는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글로벌정보위원회(global intelligence committee)를 별도로 설립하여 지정학 리스크와 글로벌 경제 상황, 신기술, 관련 정책 동향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경영진에 보고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 러시아 등 자국과의 관계가 악화되어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판단에서 기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중국과 대만 간의 관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 등 정치적 요인에 대한 선제적이고 면밀한 분석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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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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