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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텐신, 대만을 승리로 이끌다! 3위 확정

대만 외야수 궈텐신(23)이 도쿄돔에서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호주전에서 끝내기 결승타로 대만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19일에 열린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3·4위전에서 대만은 호주를 4-3으로 이기고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2017년 초대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후, 이번 대회부터 모습을 드러낸 호주를 제압하며 탈꼴찌에는 성공했습니다. 대만은 예선에서 한국(1-6 패)과 일본(0-4 패)에 지고 호주(6-0)에 승리하여 1승 2패로 3·4위전에 진출했습니다.

두 팀은 7722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접전을 펼쳤습니다. 호주가 7회초 2사 만루에서 리암 스펜스의 중전 2타점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고, 9회까지 균형이 깨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9회말 선두타자 장정위가 우전 안타와 보내기 번트로 2루까지 진출하여 대타 린징카이의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습니다. 이때 궈텐신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로 4-3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대만은 궈텐신(중견수)-치우즈청(좌익수)-천제슈엔(지명타자)-류지홍(3루수)-위에정화(우익수)-허헝요우(1루수)-장정위(유격수)-린우진웨이(포수)-예즈팅(2루수)으로 타선을 구성했습니다. 선발 투수는 치우쥔웨이였습니다.

한편, 호주는 리암 스펜스(유격수)-애런 화이트필드(중견수)-릭슨 윙그로브(1루수)-알렉스 홀(포수)-클레이턴 캠벨(3루수)-크리스토퍼 버크(우익수)-미치 에드워즈(지명타자)-제시 윌리엄스(2루수)-브릴리 나이트(좌익수)로 타선을 꾸렸습니다. 선발 투수는 사무엘 홀랜드였습니다.

다시 만난 두 팀은 경기 도중에도 많은 관중들의 열기를 받으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대만은 이번 대회에서 3위 확정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대만 야구에 큰 영광이 되었을 것입니다. 궈텐신의 연속 뜨거운 활약에 대만 야구 팬들은 큰 기쁨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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