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새해를 맞아 지역별 신년 인사회를 순회하며, 해당 지역과의 인연을 강조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각 지역에서 자신의 경험과 지역적인 관계를 어필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에는 충남 예산에서 열린 충남도당 신년 인사회에서 충청인의 마음으로 자랐다고 언급하며, 인성이나 태도 등을 충청인의 마음에서 배웠다고 전했다. 이 전에는 충북에서의 학창 시절을 소개하는 등 충북도당 신년 인사회에서도 지역과의 친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 위원장은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 검사로서 여러 차례 좌천당한 경험을 통해 지역과의 연결고리를 드러내기도 했다. 충북도당 신년 인사회에서는 당시 자주 가던 케이크 가게를 언급하며 "진천에서 보낸 시간이 화양연화 같은 시절"이었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일에는 부산에서 열린 부산시당 당직자 간담회에서 자신의 첫 좌천지가 부산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저녁마다 송정 바닷길을 산책하고, 서면 기타학원에서 기타를 배우고, 사직에서 롯데 야구를 봤다"며 부산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환호를 받았다.

특히 한 위원장은 부산에서 1박 2일 일정을 소화하며 자갈치시장을 돌며 1992란 숫자가 적힌 맨홀커버를 발견했다. 이를 통해 자신과 부산의 연결고리를 강조하고 있다.

한동훈 위원장의 지역별 순회로 인해 해당 지역과의 인연이 부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의힘의 활동과 함께 지역의 이야기도 관심을 받고 있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