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민, 2루수 자리에서의 정착은 가능할까?

프로 입단 후 벌써 3번째 포지션 전향에 나선 고승민(23·롯데 자이언츠). 다시 돌아온 2루수 자리에서는 정착할 수 있을까.
고승민은 최근 경남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진행 중인 롯데의 마무리훈련에서 2루수 자리에 나서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청백전에서도 그는 홈팀의 2루수 겸 3번 타자로 나오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수비에서는 5회 초 전미르의 내야 뜬공을 제외하면 타구를 처리하지 못했다.
경기 후 롯데 감독 김태형은 고승민과 신윤후(외야수→3루수) 등 포지션 변경을 시도하는 선수들에 대해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테스트 과정이다"고 밝혔다. 고승민 본인은 "송구는 아직 공이 안 와서 모르겠다"면서도 "수비가 안 좋다. 스텝이 안 된다"고 자평했다.
그렇게 말하긴 했지만 사실 고승민에게 2루수 자리는 낯선 곳이 아니다. 북일고를 졸업하고 2019년 롯데에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한 그는 아마추어 시절 2루수와 유격수를 맡았던 선수다. 첫 시즌 당시 양상문 전 감독은 "수비도 괜찮게 하고, 괜찮은 타구도 만들어낸다. 내년(2020년)이나 내후년 정도에 주전 2루수로 생각했던 선수다"고 말할 정도였다.
다만 수비에서 다소 약점도 있었다. 당시 한 롯데 관계자는 "고승민은 내야수로서 풋워크와 글러브 핸들링이 우수한 선수였다. 하지만 송구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전했다. 결국 그는 2년 차인 2020시즌을 앞두고 외야수로 전향했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시간도 없이 그해 군 입대를 선택했고, 지난해 팀에 복귀했다.
고승민은 2022시즌을 앞두고 다시 2루수로 나선 상황이다. 이번에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자신의 수비와 타격을 적응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는 고승민의 다재다능한 포지션 전환과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그는 주어진 기회를 통해 2루수 자리에서의 정착을 이루고 성공을 이끌어내길 기대하고 있다.
고승민은 최근 경남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진행 중인 롯데의 마무리훈련에서 2루수 자리에 나서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청백전에서도 그는 홈팀의 2루수 겸 3번 타자로 나오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수비에서는 5회 초 전미르의 내야 뜬공을 제외하면 타구를 처리하지 못했다.
경기 후 롯데 감독 김태형은 고승민과 신윤후(외야수→3루수) 등 포지션 변경을 시도하는 선수들에 대해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테스트 과정이다"고 밝혔다. 고승민 본인은 "송구는 아직 공이 안 와서 모르겠다"면서도 "수비가 안 좋다. 스텝이 안 된다"고 자평했다.
그렇게 말하긴 했지만 사실 고승민에게 2루수 자리는 낯선 곳이 아니다. 북일고를 졸업하고 2019년 롯데에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한 그는 아마추어 시절 2루수와 유격수를 맡았던 선수다. 첫 시즌 당시 양상문 전 감독은 "수비도 괜찮게 하고, 괜찮은 타구도 만들어낸다. 내년(2020년)이나 내후년 정도에 주전 2루수로 생각했던 선수다"고 말할 정도였다.
다만 수비에서 다소 약점도 있었다. 당시 한 롯데 관계자는 "고승민은 내야수로서 풋워크와 글러브 핸들링이 우수한 선수였다. 하지만 송구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전했다. 결국 그는 2년 차인 2020시즌을 앞두고 외야수로 전향했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시간도 없이 그해 군 입대를 선택했고, 지난해 팀에 복귀했다.
고승민은 2022시즌을 앞두고 다시 2루수로 나선 상황이다. 이번에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자신의 수비와 타격을 적응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는 고승민의 다재다능한 포지션 전환과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그는 주어진 기회를 통해 2루수 자리에서의 정착을 이루고 성공을 이끌어내길 기대하고 있다.
Like
0
Upvote0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No comments y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