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민, 2루수 자리에서의 정착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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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1-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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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입단 후 벌써 3번째 포지션 전향에 나선 고승민(23·롯데 자이언츠). 다시 돌아온 2루수 자리에서는 정착할 수 있을까.

고승민은 최근 경남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진행 중인 롯데의 마무리훈련에서 2루수 자리에 나서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청백전에서도 그는 홈팀의 2루수 겸 3번 타자로 나오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수비에서는 5회 초 전미르의 내야 뜬공을 제외하면 타구를 처리하지 못했다.

경기 후 롯데 감독 김태형은 고승민과 신윤후(외야수→3루수) 등 포지션 변경을 시도하는 선수들에 대해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테스트 과정이다"고 밝혔다. 고승민 본인은 "송구는 아직 공이 안 와서 모르겠다"면서도 "수비가 안 좋다. 스텝이 안 된다"고 자평했다.

그렇게 말하긴 했지만 사실 고승민에게 2루수 자리는 낯선 곳이 아니다. 북일고를 졸업하고 2019년 롯데에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한 그는 아마추어 시절 2루수와 유격수를 맡았던 선수다. 첫 시즌 당시 양상문 전 감독은 "수비도 괜찮게 하고, 괜찮은 타구도 만들어낸다. 내년(2020년)이나 내후년 정도에 주전 2루수로 생각했던 선수다"고 말할 정도였다.

다만 수비에서 다소 약점도 있었다. 당시 한 롯데 관계자는 "고승민은 내야수로서 풋워크와 글러브 핸들링이 우수한 선수였다. 하지만 송구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전했다. 결국 그는 2년 차인 2020시즌을 앞두고 외야수로 전향했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시간도 없이 그해 군 입대를 선택했고, 지난해 팀에 복귀했다.

고승민은 2022시즌을 앞두고 다시 2루수로 나선 상황이다. 이번에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자신의 수비와 타격을 적응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는 고승민의 다재다능한 포지션 전환과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그는 주어진 기회를 통해 2루수 자리에서의 정착을 이루고 성공을 이끌어내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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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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