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경기주택도시공사(GH), 지방 공기업 최초로 철도 구간 복개 사업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방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철도 구간을 복개하고 상부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GH는 지난 2일 남양주시에서 경의중앙선 도농~양정간 철도복개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오완석 GH 균형발전본부장, 이계승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2020년 12월에 GH, 국가철도공단, 남양주시 3개 기관이 협약을 맺고 추진되었다. 철도복개사업은 기존의 경의중앙선(도농~양정)으로 단절된 593m 구간을 복개하고, 그 상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상부의 복합문화공간은 현상공모를 통해 다산신도시에 걸맞는 복합 테마공원을 구상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오완석 GH 본부장은 "이번 착공식을 통해 무사고·무재해를 달성하는 현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철도복개사업은 신도시 내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 도농~양정간 철도구간을 복개하고 상부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지방공기업으로는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타 사업지구와의 차별화를 위해 전문가와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GH는 철도 구간 복개를 통해 지역의 문화 및 관광 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