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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와 CJ대한통운이 협력하여 액화수소 기반의 친환경 수소 물류단지를 조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SK E&S, CJ대한통운, 한국복합물류, SK플러그하이버스 네 기업이 함께 협력하여 수소 기반의 친환경 물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CJ대한통운은 경기 군포·동탄·용인 지역 내 물류센터에 수소 지게차와 화물차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수소 지게차는 1회 충전으로 8시간 운행이 가능하며 충전 시간도 3~5분으로 매우 짧아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SK E&S는 수소 모빌리티의 연료로 사용될 액화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입니다. 올해 말에는 인천에서 액화수소 플랜트를 가동하여 액화수소 생산을 본격화하고, 화물차용 수소 충전소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보다 대량 운송과 빠른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물류센터 내 모빌리티에 적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SK플러그하이버스는 수소 지게차와 화물차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SK E&S와 미국의 수소 전문기업 플러그파워가 협력하여 설립한 수소 사업 전문 합작법인으로, 전국의 물류 거점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CJ대한통운의 자회사인 한국복합물류도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 E&S와 CJ대한통운은 친환경 수소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여 환경 보전과 더불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물류 체계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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