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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롯데칠성에 대해 3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조정했습니다. 이는 기존 대비 12.2% 하향 조정입니다. 실적 추정치에는 큰 조정은 없었지만, 산업 경쟁 심화를 고려하여 목표주가를 조정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하향했지만 현재 주가는 투자 매력이 높은 구간으로 판단됩니다.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뚜렷하며, 음식료 업종 내에서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3분기 중 필리핀 법인의 종속회사 편입이 기대됩니다. 현재 NH투자증권의 연결 실적 추정치에는 필리핀 법인 손익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편입 확정에 따른 상향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7962억원과 7% 감소한 592억원입니다"라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NH투자증권의 추정치에 부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음료 부문의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또한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의 발암 가능물질 분류 이슈가 발생했지만 일일 섭취 허용량은 유지되었기 때문에 우려할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2분기 매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제한적이었다고 그는 파악했습니다.

주류 부문의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고 그는 언급했습니다. 주류 시장이 부진한 상황이지만, 월 매출액 110~120억원을 유지하고 연말까지 150억원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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