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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매입임대주택 3000여 가구를 공급한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LH는 오늘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에는 3차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3044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에 위치한 신축주택과 기존 주택을 사들여, 주택이 없는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저렴한 조건으로 임대될 것이다. 입주자는 분기별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이 1316가구,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이 1728가구로 총 3044가구가 공급될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495가구, 지방이 1549가구로 나뉘어진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 주택은 인근 시세의 40~50%에 공급될 예정이다. 주변 환경이 변동이 많은 젊은 세대의 특성을 고려하여,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이 포함되어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인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이 유형에는 신혼부부Ⅰ과 신혼부부Ⅱ가 있다. 신혼부부Ⅰ은 다가구주택 등을 시세의 30~40%로 제공하며, 신혼부부Ⅱ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을 시세의 70~80%로 공급한다. 신혼부부Ⅱ 유형은 임대조건의 80%를 보증금으로 내고, 20%를 월세로 지불하는 준전세형 임대를 선택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10년, 신혼부부Ⅰ 유형은 20년, 신혼부부Ⅱ 유형은 10년(유자녀 14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입주 기준과 공급 일정은 지역과 유형에 따라 다르므로, 상세한 정보는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말에 이루어지며, 입주는 최소한 12월 초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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