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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예비 신혼부부들을 돕기 위해 경남 진주 본사와 경기남부지역본부 등 일부 사옥을 예식 공간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LH는 이전부터 직원들의 예식공간으로 진주 본사 1층 강당 남강홀과 경기남부지역본부(오리사옥) 1층 로비공간을 활용해왔습니다. 특히 오리사옥은 교통이 편리하여 2015년부터 연평균 약 30회의 직원들 결혼식이 열리며 봄과 가을에는 매주 인기가 높은 결혼 성수기에 해당하는 행사들이 개최되었습니다.

LH는 이번 11월부터 진주 본사와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웨딩홀, 신부대기실, 피로연장 등의 예식시설을 우선적으로 개방할 예정입니다. 무료로 제공되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진주본사(055-922-4338)와 경기남부지역본부(031-250-8105)에 문의하면 됩니다.

LH는 향후에도 점차적으로 다른 지역본부도 개방할 계획이며, 또한 사옥 내 야외 조경 공간도 웨딩공간으로 꾸며 예비 신혼부부들의 선택 폭을 더욱 넓힐 예정입니다.

한 LH 관계자는 "결혼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신혼부부들을 돕기 위해 사옥 공간을 개방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며 "예비 신혼부부들의 수요와 취향에 맞춰 예식시설을 보완하고 추가적인 공간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예비 신혼부부들은 결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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