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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주차장 보강 사건으로 인해 LH 아파트 15곳의 입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곧 입주 예정이거나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인 아파트 단지에서는 신속한 보강 작업이 이뤄져 입주가 지연되지 않도록 대책이 마련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LH에 따르면, "오산세교2 A6" 아파트에서는 90개 기둥 중 75개 기둥에서 보강 전단근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아파트는 이달 말 입주 예정이며, LH는 새로운 기둥을 설치하고 슬래브를 보완하여 보강 작업을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양주회천 A15", "광주선운2 A2", "양산사송 A2" 등 6개 단지에서도 이달 내에 기둥 보강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천가정2 A1"은 10월에 입주가 시작되며, 나머지 단지들은 2026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입주 예정이다.

이미 준공된 9개 단지는 입주 상태를 고려하여 보강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다. "충남도청이전신도시 RH11", "수서역세권 A3", "수원당수 A3" 등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3개 단지에서는 기둥 보강 작업이 이미 완료되었다. "파주운정 A34", "남양주별내 A25" 등 이미 입주한 5개 단지에서는 입주민 협의와 외부 업체의 점검을 거쳐 안전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입주가 앞으로 다가온 단지에 대해서는 입주일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보강 공사를 기한 내에 완료할 것"이라며 "이미 입주한 단지에 대해서는 입주민과 협의하여 신속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임차인들은 보다 안전한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을 두고 있으며, LH는 이에 대한 엄중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의 안전과 편안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보강 작업은 물론, 민원처리와 협의 과정에서도 신속하고 성실하게 대응할 것이다. 또한, 전국의 모든 LH 아파트들에 대해서도 보강 작업 및 안전 관리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이루어지며, 입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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