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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박상우 국토 장관 후보 청문회에 의혹 집중

오는 20일 박 후보자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관련된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의혹은 LH 사장 퇴임 후 수억 원대 연구용역 수주 등 전관 특혜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야당은 이에 대해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으며 여당은 "LH 개혁의 적임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LH는 해외건설협회와 피앤티글로벌과 베트남 산업단지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운영관리계획 수립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금액은 2억7800만원이었다. 이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는 순살 아파트와 같은 철근 누락 사태 이후 LH 전관 이권 카르텔에 대한 지적과 관련이 있다. 박 후보자 측은 "2개 업체가 공개 경쟁입찰에 참여했기 때문에 전관 예우와는 다르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다른 전관들의 수주 방식과 유사하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LH 사태도 현재 논란의 중심에 있다. 이번 LH 사태는 LH 전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사건으로 알려져 있으며, 직전에 박 후보자가 사장으로 있을 당시 발발되었다. 이러한 여러 의혹들이 박상우 국토 장관 후보 청문회를 앞두고 제기되어 현재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박 후보자는 곧 진행될 청문회에서 이러한 의혹들에 대해 어떠한 해명을 할지가 관심사로 집중되고 있다. 또한, LH 개혁을 위한 계획과 자신감을 내비치며, LH가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국회의 평가와 시민들의 반응도 청문회 이후에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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