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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기술공사와 피피코는 LG유플러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수소배관 안전 진단 기술을 공동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업은 수소배관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에는 수소배관 안전관리 센서, 수소관제 플랫폼을 위한 원격모니터링,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알고리즘 등이 포함됩니다.

수소는 생산 후 저장과 운송 과정을 거쳐 실생활에 활용되는데, 이 때 운송의 안전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배관망을 통한 공급은 가장 효과적이지만, 높은 수준의 배관 강도와 지하 배관망 인프라가 필요하여 부담이 됩니다. 특히 지하에 매립되는 수소배관은 타공사고, 충격, 부식 등으로 인한 누출 위험이 있어 이상 징후의 실시간 감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매설 배관의 안전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솔루션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IoT 무선통신망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센서의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기술 현장과 품질 실증을 통해 기술 표준화를 담당하며, 피피코는 센싱 기술과 디바이스, 디바이스 관련 펌웨어 개발을 지원합니다.

LG유플러스의 최택진 기업부문장은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피피코와 함께 국내 수소산업의 안전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술 표준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배관의 안전성을 높이고 국내 수소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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