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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에 대비하여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카눈은 강력 태풍으로 분류되며, 10일 내륙에 상륙한 후 강풍과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KB손해보험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비상대응 프로세스를 가동하고 있다. 이미 8일부터 콜센터로 전화한 고객들에게는 휴대폰으로 태풍피해 주의 안내 문구를 제공하고 있으며, 콜센터 상담 인력도 대폭 늘려서 예상되는 고객 문의와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KB손해보험은 태풍 경로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보험 고객들을 대상으로 태풍피해 예방 관련 알림톡을 발송하였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인근 매직카 서비스점을 찾거나 긴급 출동 접수, 침수차량 보상 안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출동·견인 서비스 업체와 비상지원 인프라를 구축하여 차량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현장에 보상 지원 인력을 추가 투입하여 현장 조치와 보상 업무를 신속하게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상 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또한 기업고객들에게 태풍피해 예방 안내문과 사고 예방 체크리스트를 배포하여 피해의 최소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화재·풍수해 담보를 보유한 계약자들에게는 별도의 알림 문자를 발송하고, 예상되는 피해지역에 대한 사전 안내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강풍과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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