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가 여성 신도를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되었으며, 이에 대해 검찰은 중형인 징역 30년을 구형했습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에서 열린 1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준강간, 준유사강간, 준강제추행,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 대해 징역 30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또한 정씨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20년 동안 내리고,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에서의 취업을 10년 동안 제한하며, 신상정보 공개를 함께 명령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인 정씨가 종교 단체 교주로서 메시아로 행세하며 JMS 조직을 이용해 여러 여신도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중대 범죄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2009년에 여신도들에 대한 강간치상죄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만기출소한 후에도 반성 없이 출소 직후부터 피해자 3명을 대상으로 약 3년간 23회에 걸쳐 범행한 사실을 언급하며, 정씨가 휴대전화를 교체하도록 지시하는 등 조직적으로 증거인멸을 시도하고, 참고인단을 꾸려 피해자들을 비정상적이라고 주장하는 등 2차 가해를 저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정씨는 해외에서 홍콩 국적의 메이플씨 및 호주 국적의 에이미씨 여신도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2018년에는 충남 금산 월명동 수련원에서 한국인 여신도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하고 무고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재판 과정에서 정씨 측은 검찰이 증거로 제출한 범행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며, 사법부의 판단을 경시하고 재판을 지연시키기 위해 재판부 기피신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로 인해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정씨의 사건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고, 여전히 재판 중입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