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GS건설, 둔산 자이아이 파크 분양 진행 중…브랜드 리스크 우려 덜어질 듯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GS건설의 브랜드 이미지가 급락했지만 직접적인 타격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GS건설은 이달말 국토교통부의 공사 현장 조사와 제재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나 영업정지와 같은 중징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GS건설이 향후 서울 핵심 입지에서 시공권을 확보한다면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를 떨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도 불구하고, 대전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둔산 자이아이 파크 견본주택은 지난 주말 방문객으로 붐비고 있다. GS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18일 개장 이후 3일 동안 4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였다.

둔산 자이아이 파크는 숭어리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지로 지상 42층 12개동, 전용면적 59~145㎡의 총 1974가구 단일 단지로 조성되며, 그 중 1353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탄방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전 핵심지인 둔산신도시와 인접하고 있다. 원래는 상반기에 분양 예정이었으나 물리적인 이유 등으로 분양이 미뤄진 상태다.

브랜드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일정한 분양 진행으로 덜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입지가 좋지만, 지난 4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GS건설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당시 광주에서 아파트 붕괴 사고가 있었던 HDC현대산업개발과의 컨소시엄 단지로 자이+아이파크 브랜드로 주목받았다.

분양 관계자는 "부실시공이나 브랜드 이미지에 대해서는 신경을 써야하지만 현재 예비 청약자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라며 "핵심 위치에 있는 이번 분양 단지는 올해 대전에서 첫 분양 단지로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GS건설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는 붕괴사고로 인해 약화되었지만, 둔산 자이아이 파크의 분양 진행으로 우려가 덜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분양 단지의 입지와 수요를 고려하면 많은 관심과 수요가 기대될 것으로 보인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