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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을 받던 강도 전과자,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50대 강도 전과자가 보호관찰 중에 위치추적 전자장치인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다. 이에 당국은 즉각 추적에 나섰다.

지난 20일 오후 6시6분, 대구 남구 대명동 대구시립남부도서관 인근에서 A씨(56·남)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망친 사실이 대구보호관찰소에 보고되었다.

A씨는 키 169㎝에 몸무게는 72㎏으로 알려져 있다. 왼쪽 눈은 실명되어 절반 이상 감겨 있으며 등산복과 운동화를 자주 착용한다고 한다.

또한 왼쪽 눈썹 위에는 피부색과 비슷하지만 눈에 띄는 사마귀가 있으며, 나이에 비해 민첩하며 걸음이 빠른 편이라고 전해졌다.

대구보호관찰소는 "A씨를 조속히 검거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전과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망치는 사건은 보호관찰 체제에서 큰 문제로 여겨져 왔다. 공관이나 경찰 등 당국은 전자발찌의 기능 개선이나 더욱 철저한 감독 시스템을 구축해 이같은 사례가 없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민들도 안전을 위해 이런 사건을 보고하고 협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자발찌 체계의 보완과 효율적인 감독체제 구축이 시급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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