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 사고로 불이 붙은 택시에서 70대 기사 구조
불길에 휩싸인 택시, 용감한 남성이 무사히 구출
부산 연제구 연산동 한 교차로에서 어젯밤 9시40분쯤 전기택시가 빠른 속도로 내리막길을 달리다 건물에 들이받았다. 사고로 택시는 화염에 휩싸여 순식간에 타올랐다. 사고 직후 30초가 지난 순간, 한 남성이 택시에 달려들었다. 이 남성은 불길에 휩싸인 차 안에 앉은 70대 기사를 두 손으로 잡아 당겼다. 기사는 차량에서 나와 도로 위로 넘어지면서 불이 꺼졌다. 이후 다른 시민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진압했다.
이 기사를 구한 남성은 유세림씨(34)로 알려졌다. 유씨는 귀가 중인 도중에 친구와 통화하고 있었던 차였다. 갑자기 큰 소리에 눈을 돌려보니 기사의 머리에 불길이 붙어 있었다. 그래서 급히 택시에 달려갔다. 유씨는 "택시 문이 열려 있었지만 안전벨트 때문인지 기사 분이 왼쪽 발만 바깥으로 빼놓은 채로 나오질 못하고 있었다"며 "옷까지 불이 옮겨 붙은 상태여서 심각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유씨는 "불길이 매우 크게 펼쳐져 있어서 그냥 빨리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몸이 반사적으로 움직였다"고 덧붙였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기사는 얼굴, 팔,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다. 다행히 택시에는 기사 이외의 승객은 없었다.
불길은 차량 뿐만 아니라 건물 내부의 가게 등을 태워 약 5200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히고 50분 만에 진화되었다.
경찰은 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사건은 용감한 남성의 행동으로 인해 큰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끝났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한 교차로에서 어젯밤 9시40분쯤 전기택시가 빠른 속도로 내리막길을 달리다 건물에 들이받았다. 사고로 택시는 화염에 휩싸여 순식간에 타올랐다. 사고 직후 30초가 지난 순간, 한 남성이 택시에 달려들었다. 이 남성은 불길에 휩싸인 차 안에 앉은 70대 기사를 두 손으로 잡아 당겼다. 기사는 차량에서 나와 도로 위로 넘어지면서 불이 꺼졌다. 이후 다른 시민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진압했다.
이 기사를 구한 남성은 유세림씨(34)로 알려졌다. 유씨는 귀가 중인 도중에 친구와 통화하고 있었던 차였다. 갑자기 큰 소리에 눈을 돌려보니 기사의 머리에 불길이 붙어 있었다. 그래서 급히 택시에 달려갔다. 유씨는 "택시 문이 열려 있었지만 안전벨트 때문인지 기사 분이 왼쪽 발만 바깥으로 빼놓은 채로 나오질 못하고 있었다"며 "옷까지 불이 옮겨 붙은 상태여서 심각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유씨는 "불길이 매우 크게 펼쳐져 있어서 그냥 빨리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몸이 반사적으로 움직였다"고 덧붙였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기사는 얼굴, 팔,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다. 다행히 택시에는 기사 이외의 승객은 없었다.
불길은 차량 뿐만 아니라 건물 내부의 가게 등을 태워 약 5200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히고 50분 만에 진화되었다.
경찰은 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사건은 용감한 남성의 행동으로 인해 큰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끝났다.
추천
0
비추천0
- 이전글30대 발달장애 수영객, 실내수영장에서 사망 사고 발생 23.11.23
- 다음글음식점 종업원, 사장 찌르고 도주…추격해 긴급체포 23.11.23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