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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의 책임을 묻기 위한 국회 행안위원회 회의, 김관영 전북도지사 출석 문제로 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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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작성일 23-08-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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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 김관영 전북도지사 출석 문제로 여야 간 신경전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의 책임을 묻기 위해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6일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잼버리 대회 집행위원장인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출석 여부가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행안위는 잼버리 파행 및 다른 사건들에 대한 현안 질의를 진행하였다.

이날 회의 일정은 지난 7월 여야가 합의한 사안이지만 잼버리 문제 발생 이후 입장이 갈리게 되었다. 여당은 잼버리 대회 부실 운영 논란에 책임이 있는 김 지사도 출석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야당은 이번 회의를 진행하고 김 지사에 대한 현안 질의는 추후에 조율하자고 주장하였다.

양측은 합의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여당 의원들은 회의장에 불참하였다. 이날 행안위 회의에는 국민의힘 간사인 이만희 의원만이 참석하였으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측 인사들은 불참하였다. 그 결과, 개의 30여 분에 걸쳐 회의가 진행되었다.

국민의힘 간사인 이만희 의원은 "여야 간 합의된 일정은 상황에 따라 협의를 통해 변경될 수 있다"며 "우리 당은 이미 언론을 통해 많은 의혹이 제기된 전북지사의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전북지사가 없는 상황에서 잼버리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결국 윤석열 정부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려는 의도일 것"이라며 비판했다.

이 의원은 "잼버리의 열악한 기반시설 조성과 운영 책임자는 전북도지사가 아닌가"라며 김관영 전북도지사에 대한 책임을 강조했다.

이번 행안위 회의에서는 잼버리 파행을 비롯한 다양한 현안에 대한 질의가 이루어졌다. 잼버리 대회의 부실한 운영과 안전 조치 등의 문제는 국민들에게 큰 사회적 이슈가 되었으며, 관련 당국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책임을 묻고 해결책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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